본 기자가 협동조합'매일매일 즐거워' 인턴십 활동 중 직접 조립한 교구 정리용 선반
본 기자가 협동조합'매일매일 즐거워' 인턴십 활동 중 직접 조립한 교구 정리용 선반

2018년 8월 14일에 이루어진 인턴십 둘째 날 활동은 협동조합 ‘매일매일 즐거워’에서 진행되었다. 협동조합 매일매일 즐거워는 경계선 급 지능을 가진 유아들의 지능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일자리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부산국제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명은 9시 반에 연산동에 소재한 해당 협동조합으로 집합하였고 두 조로 나뉘어 한 조는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하고 나머지 한 조는 실내에서 교구 정리와 수납장 조립 업무를 맡았다. 두 활동 모두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서, 야외에서 활동한 학생들은 더위와 아이들과의 놀이로 지쳤고 실내에서 활동한 학생들은 수 많은 교구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정리하며 무거운 수납장을 직접 조립하느라 진땀을 뺐다. 평소 15명의 도움 없이 모든 일을 하셔야 했을 기업 운영진 분들을 생각하니 공동체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밖에서 즐겁게 놀고 돌아와 깨끗한 실내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고 이런 활동이 사회적 소수자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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