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최근 5년간의 커트라인과 수상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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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의 블로그에 올라온 금상 확정 문구 이 학생은 안타깝게도 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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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학생 3대 수과학대회의 로고와 그 주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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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전국 8개의 대학교 고사장에서 2018년 한국중학생화학대회(KMChC 2018)이 치뤄졌다. 
이 대회는 흔히 학생들 사이에 화학올림피아드(화올)로 많이 불리우는 대회로 대한민국 중학생 3대 수과학 대회(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한국중학생물리대회(KPhO), 한국중학생화학대회(KMChC))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3대 수과학 대회중 가장 유명한 것은 KMO이며 그 참가인원도 과거 15000명에서 5000명으로 많이 줄었음에도 3대 수과학 대회 중 최고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각 3개 대회는 각각 상위 대회인 국제 올림피아드를 위한 국가 대표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그 상위대회인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중 국제 수학올림피아드가 가장 유명한 동시에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있다. 하지만, 나머지 두 대회는 참가인원이 2000명 후반과 3000명 초반을 넘나들고 있어 KMO에 비해 그 위세가 약해보이지만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점점 강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중학생물리대회와 중학생화학대회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와 다르게 전국적으로 가장 성적이 우수한 10명 내외에게만 상을주는 대상(최우수상)이 있다.또한 두 대회는 000부터 999까지의 답을 고르는 단답형주관식이 KMO와 다르게 4지선다형으로 진행되기에 운에 따라 수상 결과가 뒤바뀌기도한다.
이번 2018 KMChC는 이 때까지의 대회와 다르게 난이도가 매우 낮아 컷이 높게 나올것으로 예상하였다. 예를 들어 금상커트라인은 지난해 까지만 해도 141점에 머물러 이번엔 153점으로 예상되었으나 난이도가 너무 낮아 금상 인원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161점으로 컷이 상승하였다. 그 때문에 자신의 상을 금상으로 확정하고 안도하던 아이들중 대다수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환경보존에 쓰이는 배기가스 처리기술에 대한 문제가 다수 나왔는데 그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27번은 문제에서 주어진 반응물(산소 등)을 모두 사용하느냐 아니면 사용하지 않느냐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와 복수 정답으로 처리되었다. 60번은 일반적으로 마벨룽 상수를 구하는 문제로 알려져있고 일반화학에도 나와 있어 기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1.2인 4번을 골랐으나 실제로는 이온 결정사이의 거리가 가깝고 전하의 부호가 반대일수록 안정해져 E준위가 낮아지기 때문에 -1.2인 1번이 맞아 함정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말이 많았던 34번은 도마뱀붙이라는 동물의 발바닥이 유리에 잘붙는데 그 이유가 전자기력과 분산력(반데르발스 힘, 런던힘) 둘다가 포함 되는데 문제에서 1가지를 고르게 하여서 문제가 삭제 되었다. 이를 통해 점수가 많이 변화되어 많은 학생들의 가채점결과와 실제 결과가 많이 다르게 나왔다. 그래서 60문제 1문제당 맞으면 틀리면 -1점 비우면 0점으로 만점이 180점에서 177점으로 줄었다. 당연시하게 예상되지만 대상은 177점, 즉 만점에게만 주어져 기자가 사는 부산에서는 1명 타 지역에서 4명으로 총 5명이 나왔다.

※ 대회규모 및 입상인원 
대회명: 2018년 한국중학생화학대회(KMChC 2018, 전국대회).. 
대회일: 2018년 8월 18일(토요일).. 
주관: 대학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 
후원: (주)한국다우케미칼, (주)LG화학 
협찬: TCI.. 
시상: 3,456명 참가 [대상 5, 금상 79, 은상 192, 동상 248 , 장려상 410 (총 934명)] 

커트라인:

대상 177 (만점)

금상 161

은상 145

동상 132

장려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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