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서는 1인자… 국제대회에는 첫 출전

▲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인 텐덤사이클 김지연 선수(오른쪽)와 노효성 가이드. ⓒ대한장애인체육회
▲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인 텐덤사이클 김지연 선수(오른쪽)와 노효성 가이드.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 주인공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툴 국제서키트에서 진행된 여자 개인 도로독주에서 김지연 선수(52, 제주특별자치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텐덤사이클은 시각장애 선수와 비장애인 가이드가 함께 경기에 출전, 김지연 선수는 노효성 가이드(34·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회에 나섰다.

 

그 결과 30분49초52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말레이시아 Nur Azlia Syafinaz 선수와 인도네시아 Sugiyanti Sri 선수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지연 선수는 2006년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텐덤사이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과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각각 스프린트 1위·트랙독주 1위·도로독주 2위와 스프린트 1위·트랙독주 2위·도로독주 1위를 차지하며 다관왕을 기록했던 김지연 선수.

 

김지연 선수의 이번 대회가 첫 국제대회다.

 

‘처음 출전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라 긴장이 된다’며 메달 획득에 각오를 다졌던 김지연 선수는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연 선수는 "아시안게임은 첫 출전이었기 때문에 당초 목표는 3위였다"면서 "메달을 바라지 않았는데 한국 첫 금메달이라니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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