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종죽숲
▲ 맹종죽숲
▲ 아홉산숲 종합안내도
▲ 아홉산숲 종합안내도
▲ 금강소나무 숲
▲ 금강소나무 숲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는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 '아홉산 숲'이 있다. 다양한 종의 나무와 나무에서 둥지를 든 동물들, 반딧불이까지 있는 곳으로 2004년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은 곳이다.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을 가진 60년된 한옥, 수령 400년의 소나무가 잘 보존된 영남일원에서 보기드문 군락인 금강소나무 숲과 약 100년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맹종죽을 처음 심은 곳이며 영화 <군도>, <협녀>, <대호>, <옥중화> 등의 촬영지이기도 한 맹종죽숲등이 있다.

또한 개잎갈나무와 맹종죽이 양쪽에 마주보고 있으며 아홉산 숲에서 가장 시원한 곳인 바람의 길과 영화 대호 촬영 때 지은 서낭당도 남아있다.

아홉산 슾은 유원지나 관광지가 아닌 후손에게 깊이 물려줄 모범적인 생태공간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숲탐방시 규칙을 잘 지키고 도심 가까이에 있어 가끔씩 찾아가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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