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두려움에 떨어..."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진퇴양난..." 사립유치원 비리 상태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유치원생 아이들 어디에 맞겨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처해하고있습니다. 맡기기엔 화가 나고 그렇다고 안 맡길수도없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비리 사실이 적발된 유치원 중 한곳에 5살 난 아이를 등원시키는 A씨는 유치원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면서도 지금 당장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기도 어려워 고민 하고있습니다.

<A씨 / 유치원생 학부모> "다른 사립유치원들은 조사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더 심한 비리가  있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주병에 국공립 유치원도 거의 없고 있더라도 멀리 있는데 되는 것도 거의 로또에 가까운 수준으로 경쟁룰이 세서..." 교육부 통게에 따르면 전국 9천여개의 유치원 가운대 절반 가량인 52.6%가 국공립이지만 원아 수 기준으로 국공립 유치원생은 전체의 24.8%에 불과합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10%대에 불과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공립 유치원을 대폭 늘리고 전국의 유치원을 전수조사해 비리 적발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성난 학부모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게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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