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아기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걸려 태어난지 8일만에 사망하였습니다. 그녀의 엄마 아비가일은 딸이 태어나고 36시간 동안은 건강했으나, 사흘째부터 서서히 무기력해지며 식욕을 잃어가더니 고열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의사는 이 갓난아이 앨리자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헤르페스는 전염이 쉬운 바이러스로, 뽀뽀나 더러운 손 등으로 쉽게 퍼질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특히 어린 아기에게 전염될 경우에 피부 물집, 발진, 뇌염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결국 앨리자는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하였습니다. 아이의 엄마인 아비가일은 이 이야기를 온라인상에 공유하며 아기를 만질 때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키스를 함부로 해선 안된다며 남은 인생동안 헤르페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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