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교육체험

 
 

처음 심폐소생술교육장에 갔을 때 3명씩 조를 이루었고, 각 조마다 교육용 인형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교수님이 심폐소생술은 치료와 진단, 병원이송을 하기 전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이 죽지 않게 하도록 모든 민간인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환자는 항상 매초 어느 순간에 사망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신고를 하고 난 뒤에도 환자를 살려 놓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심폐소생교육을 하고 난 뒤에 응급상황에서 살아남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두 개의 영상으로 설명을 해주셨고, 그 후 우리는 영상을 따라하며 교육용 인형에게 심폐소생을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신고를 하고, 환자의 의식이 있는 지 살핀 후 가슴 뼈 중간 부분을 압박 위치로 놓고 분당 120번씩 눌러주고, 환자의 머리를 최대한 뒤로 당긴 후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그런 후 자동제세동기를 사용 하는데 기계에서 순서대로 하는 방법이 크게 소리로 나와서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현재 법률적으로 사망이라고 함은 심장기능이 멎었을 때를 의미합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의 심장 박동이 멈추고 있지만 그들 중 사망에 이르기에는 심장 상태가 좋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심정지 환자들에게 자발적인 심장 활동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일련의 과정을 심폐소생술이라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지침은 1974년 미국 심장학회에서 제시되어 수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2000, 2005, 2010 가이드라인을 거쳐 현재 2015 가이드라인이 발간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은 크게 일반인과 의료 종사자를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폐소생술로 구분됩니다. 기본 심폐소생술에서 중요한 과정은 심정지 발생의 빠른 인지와 가슴 압박, 인공 호흡 그리고 빠른 제세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의 1단계는 심장처치에 의한 순환회복이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뇌 소생입니다. 성공적인 소생을 위한 ‘생존의 사슬’은 조속한 인지, 기본 심폐소생술, 제세동, 전문 심폐소생술로 구성되며 이들 사슬을 서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심페소생술 방법>

➀환자를 바로 눕힌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➁주변 사람들에게 119 호출 및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올 것을 요청한다.

➂가슴의 중앙인 흉골의 아래쪽 절반부위에 손바닥을 위치시킨다.

④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을 환자의 흉골부위에 접촉시킨다.

➄시술자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위치한다.

➅양쪽 어깨 힘을 이용하여 분당 100~120회 정도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⑦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킨다.

➇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는다.

➈가슴 상승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1초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⑩119 도착이나 제세동기 도착 및 패드 부착 시까지 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을 30:2 비율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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