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도 많이 있는데요, 해운대 청사포쪽에도 작년 바다를 더욱 잘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가까운 곳에 조그만 어촌마을인 청사포, 동해남부선 폐철길에 새로 생긴 부산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청사포'는 해운대 신시가지가 있는 곳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걷기 여행을 할 경우 잠시 방문하게 될 여행지이거나,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여행지이기는 했는데,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생겨나면서 특히 청사포를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느낌입니다.  2017년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해상 전망대입니다. 멀리에서도 봐도 파란색 도색이 부산 바닷가 풍경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있는 이곳은 동해남부선 폐철길 청사포~송정역 구간 즈음에 있습니다. 그래서 송정역에서부터 청사포 방향으로 폐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이곳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동해남부선에 기차가 다니던 시절 이곳은 바닷가 바로 옆을 지나는 열차를 담을 수 있는 하나의 사진 포인트이기도 하였답니다. 당시에는 단순한 해안가 절벽이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폐철길은 산책로가, 그리고 단순한 해안가 절벽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스카이워크를 들어갈 때에는 다른 스카이워크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스카이워크의 난간도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카이워크의 하이라이트는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발아래도 바닷가 풍경이 펼쳐져 조금 스릴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24시간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입장시간(9:00 - 18:00)이 정해져 있다는 점도 꼭 참고하세요.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