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은 아이폰이 나온 이후, 스마트폰 영역에서 가장 큰 혁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로욜이 폴더블폰을 공개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빼앗겨지만  삼성전자는 향후 폴더블폰에 적용할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크기는 7.3형(인치) 정도다. 접었을 때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폈을 때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고, 폈을 때 인터넷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메시징 등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고 한다. 삼성의 고동진 사장은 “최적의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뭐야'하고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진작에 냈을 것이다.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만 생각하고 일하는 게 아니라 우리 경제에 기여할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삼성이 새로운 기술, 변화하는 기술을 잘 활용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생각까지 하다니 너무 멋진 것 같다. 앞으로 삼성 폴더블폰이 꼭 성공해서 누구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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