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통영 하면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예술인의 마음속 고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통영의 이미지 이순신, 그리고 바다 내음 폴폴 나는 중앙시장과 항구에 정박해있는 배들이 있는 강구안 문화마당과 강구안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강구안 은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중앙동과 항남동 일부 해안을 옛날부터 강구안이라 불렀는데강구안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구안 바다에는 거북선과 조선 군선인 판옥선이 나란히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구안 골목길은 한때 통영의 명동이라 불릴 만큼 최고로 번성했던 거리라고 하는데요. 오래된 여관, 분위기 좋은 커피점, 시간을 잊은 듯한 요즘 보기 드문 대장간까지 있어, 느릿느릿 골목길을 돌며 아날로그 감성 찾아 사진에 담기 좋은 풍경이 있는 거리입니다. 날씨좋은 날 산책하기 좋은 통영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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