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 피부염 관련 사진[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6969&cid=51007&categoryId=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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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를 앓아 왔다. 엄마랑 아빠에게 나는 결혼하고 3년 만에 생긴 아이라, 애지중지 여기며 키우시는 과정에서 더러워 지기만 하면 무조건 씻겨서 아토피가 생겼다고 말해주셨다. 아토피는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꽤나 나를 괴롭혔었다. 어느 순간부터 아토피는 매 계절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여름이나 겨울에 특정 부위에 나타날 뿐 그 증상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간의 흉터만 남아있게 되었다. 꼭 여름이나 겨울이 아니더라도 아토피 때문에 보습을 늘 하면서 문득 아토피에 대해서 생각이 나게 되었고,  실제로 아토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본 적이 없고, 부모님이 해 주신 말을 들어본게 전부였다. 부모님 뿐만 아니더라도 주위에서 여러 가지로 흘려들은 것이 아토피에 대해서 이해를 해주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찾아 보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고한다.

아토피 피부염 발병 원인으로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심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에 의해 쉽게 가렵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성인기에 손 습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기까지 아토피 피부염이 남는 경우에는 몸의 피부 증상은 호전되는 반면 얼굴에 홍반과 홍조 및 습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접히는 부위는 오랫동안 긁어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 피부가 나타난다.
성인기라도 만성 습진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습진 위에 진물과 딱지가 앉는 급성 병변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난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아토피 피부염 관련 정보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6969&cid=51007&categoryId=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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