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예전부터 버킷리스트였던 바다수영을 경험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체력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실제로 우리 가족은 여름엔 수영, 겨울철엔 스키타는걸 좋아해서 자주 다닌다.

아빠의 바다수영 동호회인 “달리자 바다수영”동호회는 매 주말마다 해운대와 송정 앞바다에서 4~5km정도 수영을 위해 모여 여가생활을 하고 체력도 도모한다.

나와 동생은 이번 바다수영을 하기전 많이 긴장스럽고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아빠의 권유와 응원으로 2018년 12월1일 토요일 새벽에 송정바다에 참여하게 되었다.

겨울철이라 체온유지를 윟해 전신바디슈트를 입고 입수전 체조를 하고 들어갔다.

파도가 치는 구간을 지나서 입수를 하였는데 밖에서 보는것보다는 막상 들어가니 바다가 잔잔하였다. 약 1시간 정도 resque tube를 단 선두조를 따라서 tndudd을 하였고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따라가기 바빴던 것 같다. 중간에 눈을 떴을때는 물이 맑지는 않았고 흐리게 보였고 다행히 수영하느라 바빠서 추위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운동후에는 아침식사를 삼겹살로 했는데 어느때보다 맛있었고 주말에도 건전하고 활기찬 취미활동을 하는 동호회분들이 멋져 보였다.

나도 학교를 졸업하고 여유가 생기면 자주 모임에 참석해보고 싶었고 부산도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환경보호에 힘써서 깨끗한 바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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