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박항서 베트남의 영웅이 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4강 신화에는 네덜란드 출신 히딩크 감독과 코치 박항서 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있었다.

 그후 박항서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상주상무, 창원시청등의 감독을 거친 후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쓰며 축구영웅으로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면서 쌀딩크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님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좋아졌고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업적에 비해 대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베트남 물가를 고려할 때 연봉면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으며 베트남 기업들로부터 집,차 등 수많은 선물을 받고 있다. 또한 핫도그, TV,한식등의 CF모델로 나서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017년 태국 M 150컵 U-23동메달을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아 축구연맹 U-23 선수권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강호 일본을 이기기도 했다. 베트남 역대 최초로 아시안게임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남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 스즈키컵에서 세계적인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을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항 10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