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공연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12월부터 가지각색의 조명을 매달아놓고 거리를 꾸며놓은 트리축제가 한창 열렸다. 이에 따라 신청자를 받아 무대를 준비하는 트리축제의 공연도 셋째 주 토요일에 열렸다. 남포동 길거리에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며 무대에서 각자 노력하여 준비한 안무에 맞춰 춤을 춘다. 그 모습을 보며 호응해 주는 관객들의 모습에 모두들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있는 듯하였다. 이 공연은 4시 리허설부터 시작하여 5시부터 공연을 하고 몇 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공연이 잡혀있었지만 예상치못한 비가 왔던 관계로 일요일의 모든 공연은 아쉽게도 취소가 되었다. 토요일 남포동광장의 무대에서 모두들 준비한 무대를 보는 중에 여러 사람앞에서 부끄럼없이 열심히 추는 것이 멋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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