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별로 알아보는 해돋이 명소
□ 바다와 함께 즐기는 해돋이
찰랑이는 바다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른다면 분명 멋진 장관이 펼쳐질 겁니다. 맑고 깨끗한 동해안부터 소박한 분위기의 서해안까지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돋이 명소를 알려드릴게요.
 - 맑고 깨끗한 동해안/영덕 해맞이공원
동해안에서 일출 보기 좋은 곳이라 하면, 경상북도 영덕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영덕 해맞이공원’을 소개합니다. 일출이 일품인 만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죠. 푸른 동해를 향해 빛을 비추는 창포말 등대를 시작점으로 공원과 바다를 따라 산책로가 끝없이 펼쳐집니다또, 해맞이 공원 곳곳엔 영덕을 상징하는 집게발 조각상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곳에서 맑은 동해와 함께 새해 일출도 맞이하고, 영덕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할 대게까지 먹으며 활기찬 2019년을 시작해보세요.
 - 소박한 분위기의 서해안/ 당진 왜목마을
해는 동쪽에서 뜨기 때문에 서쪽에서도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지 의문인 분들이 계실 텐데요. 동해안의 일출이 장엄한 분위기라면, 서해안의 일출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죠. 다 함께 1월 1일 새해 소망도 빌고,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맞이해보세요. 서해안에서 바라보는 일출이므로 여유롭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답니다.

□ 산에서 즐기는 해돋이
바다를 보는 해돋이도 좋지만, 산에 둘러싸여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돋이도 좋습니다. 일출과 산의 풍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해돋이 명소를 소개할게요.
 - 아차산 해맞이광장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 ‘아차산 해맞이광장’입니다. 서울의 산 중 가장 동쪽에 있는 산인데요. 아차산역에서 도보 약 20분이면 해맞이공원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편까지 편리한 곳입니다. 매년 4만여 명이 모이는 일출 명소로 산세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북 울리기, 포토존, 윷점보기 등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떡국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해맞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또, ‘아차산 해맞이광장’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야경 명소로도 추천드리니 밤에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 남해 금산 보리암
우리나라 땅 끝이라 불리는 남해의 산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해보세요.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인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입니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 있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높은 곳에 오르면 멋진 기암절벽이 펼쳐져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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