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아이들과 환자가 둘러 앉아 뮤지컬 공연을 보고있는 모습이다.
▲ 다문화 아이들과 환자가 둘러 앉아 뮤지컬 공연을 보고있는 모습이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송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어린이 병동의 환우 및 김해 합성초등학교 디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성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병원장님과 김영미 합성초등학교 선생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뮤지컬 팀 증인들의 미니 공연으로 서로간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두 번째 순서는 합성초등학교의 아이들이 준비해 온 공연을 했다. 총 2가지 공연이었는데 하나는 우쿠렐레 공연이었고 하나는 난타 공연이었다.
또한 합성초 아이들이 손수 포장한 서물을 준비하여 일부는 그 자리에 계신 노인분들께 드리고 다문화 아이 중 시리아 아이 2명은 산타 분장을 하고 뮤지컬 분장 팀과 함께 소아과 병동에 찾아가 침대에서 움직일 수 없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뮤지컬 공연도 감동적이었지만 다문화 아이들의 우쿠렐레 공연이 아직 나와 비슷한 또래인데 너무 잘해서 놀랐지만 특히 난타 공연 모습이 우리와 달라서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던 애들이 우리 북으로 난타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감명 깊었다. 또한 내가 다문화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행사를 통하여 다문화 아이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그리고 어려움의 종류와 정도는 다르지만 어린 환우들과 다문화 어린이들이 같은 동심에 세계에서 하나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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