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6일 오전, 2016년 이후 3년 만에 새해 첫 부분일식이 나타났다. 아침 8시 37분부터 해의 위쪽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해서 9시 46분에 달이 태양의 왼쪽 윗부분을 한입 베어 문 것과 같이 가린 후 11시 4분에 부분 일식이 종료되었다.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은 달이 태양전체를 가리는 개기일식과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으로 나눈다. 일식의 경우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바로 보면 실명의 위험이 따른다. 따라서 필터가 장착된 관측 안경이나 간단하게는 여러 장의 셀로판지를 겹쳐서 관측해야 한다. 올 해에는 12월 26일에도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새해의 시작과 끝을 우주쇼와 함께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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