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초월한 가상밴드의 독특한 음악세계

▲ 고릴라즈의 앨범 1집 의 앨범아트 (출처 : 네이버 검색 이미지)
▲ 고릴라즈의 앨범 1집 의 앨범아트 (출처 : 네이버 검색 이미지)

고릴라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먼 알반과 제이미 휴렛에 의해 만들어진 4인조의 가상밴드로 가장 성공한 가상밴드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2001년 데뷔 앨범인 <gorillaz>가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미국 빌보드 차트 14위를 기록하고 그이후로도 최근까지 총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릴라즈의 성공은 말그대로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고릴라즈의 성공은 고릴라즈가 가상밴드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
어떻게 가상의 밴드가 현실에서 이렇게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매 공연이 그렇게 빨리 매진될 수 있는것인가.

고릴라즈는 가상밴드라는 상이점을 완벽하게 활용한다.
고릴라즈는 애니메이션 밴드에 걸맞게 모든 밴드멤버들에게 가상의 밴드로서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성들을 부여하였고, 그것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 확연히 드러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하는 다양한 분야의 퀄리티 높은 음악들은 현실의 밴드가 가지는 다양한 악기 사용등의 한계점 등을 뛰어넘는다.

이러한 고릴라즈의 성공은 다양한 분야의 시도와 창의성에 대한 대가의 증물으로 보인다.
기존의 밴드의 틀에서 벗어난 가상밴드 '고릴라즈'
고릴라즈의 성공은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우리에게 다양한 식견을 가질것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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