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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쿠키인 줄 알았는데..미미쿠키
손예광 청소년 기자  |  ykson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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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2  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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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수제 쿠키로 인기를 끈 '미미쿠키'가 알고 보니 대형 마트 제품을 재포장한 상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업체는 직접 만든 것처럼 속여 2~3배 비싼 값을 받으며, 정부로부터 유기농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농 재료를이용, 방부제 등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아기에게 먹여도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미미쿠키는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났고, 지난 7월에는 회원 수가 9만 명 가까이 되는 온라인 직거래 카페에까지 입점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이 업체는 공중파 방송에도 소개되어, 없어서 못파는 쿠키가 됐다. 그러다 한 소비자가 인터넷에 미미쿠키아 대형 마트에서 파는 쿠키가 모양과 맛이 똑같다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쿠키뿐만 아니라 롤케이크, 마카롱 등도 시중 제품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업체 주인들은 처음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논란이 커지자 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며, 속여 판 사실을 인정한 뒤 가게를 폐없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아이와 환자를 위해 비싼 값을주고 산 유기농 수제 쿠키가 공산품이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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