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거중인 천막
▲ 철거중인 천막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한 참사, 일명 세월호 참사가 있고 난 후 유가족들은 광화문에 3개동의
텐트를 치고 단식 농성을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4년 8개월이 지난 지금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아직 희생자들을 잊지 못해 마음을 아파하는 유가족들과 그들을 안쓰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우선 세월호 사건의 인식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 사고 초반에는 다들 마음아파했지만
정치적으로 셀수없이 많이 이용되었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것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게다가 진도항(팽목항)이 아닌 광화문에 세월호 천막을 세운것도 언제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거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제 서울시의 천막 철거 계획에 유족들이 동의하며 세월호 천막 작업이 시작되었다.
천막이 사라지더라도 바로 옆에 '기억ㆍ안전 전시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니
천막이 없더라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