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합성초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

 

 
 
▲ 카네이션 컵케잌 함께 만들고 있는 중
▲ 카네이션 컵케잌 함께 만들고 있는 중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김해 합성 초등학교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기려 기념 봉사단 선생님들은 아이들 진료를 하시고 , 치과 선생님은 아이들의 치아를 세세히 치료해주셨다. 
 다른 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우리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과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만들기 체험은 곧 있을 어버이 날에 드릴 카네이션 만들기였다.  색칠하여 꾸미는 목판 카네이션열쇠고리와  카네이션 화분모양  컵케잌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먼저 목판에 새겨진 카네이션을 꾸미고 정성스레 사랑해요라는 글씨에도 색칠하여 마무리를 하고,  본격적인 컵케잌 만들기를 시작 하였다.
작은 화분처럼 생긴 그릇에 빵시트를 크기에 맞춰 잘라 넣고 그 위에 크림을 올린다.
초코 과자를 잘게 부순 덩어리를 크림위에 뿌리고 편평하게 놓이도록한다. 
 마지막으로 먹을수 있는 카네이션을 위에 예쁘게 올려 놓고 마무리를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였다. 

처음에  만들기 시작할 때는 다문화 아이들이어서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잘 못할 것 같았는데 다 잘해서 첫번째로 깜짝 놀랐고 둘째는 손재주가 좋아 나보다 더 잘 만든 아이들이 있어 놀랐다. 그리고 이 아이들이 못할 거라는 생각은 편견이었단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오밀조밀 잘 만들어서 조심조심 가져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떤 조심성 없는 아이들은 들고 돌아다니다가 케이크가 뒤집어지거나 떨어뜨려서 찌그러지는 아이들도 있고,  남자 아이들 중 일부는 자기가 먹어 버려 부모님께 드릴게 없어져버려  굉장히 불쌍하기도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즐겁게 만들기도 하면서 어버이날 선물을 만드니 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하루였다.

다음번 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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