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이면 푸르른 보리가 만연하는 고창에서는 2003년 이래로 매년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청보리는 쌀에 비해 식이섬유소가 5배나 더 많이 포함 되어 있어 소화율이 낮고, 맛은 떫고 색은 거무튀튀한 식물이다.

보리가 건강식품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보리밭의 경관도 사람들에게 알려져 사랑받기 시작했다. 이에 고창 지역 주민들은 함께 보리를 심고 밭을 일구어 더 넓은 보리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타악 공연, 보리밭 길 걷기, 줄타기 널뛰기, 보리로 만든 음식 체험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고창청보리밭축제는 매년 주제를 달리 하는데, 올해인 2019년의 주제는 '봄 맞으러 가자 ! 고창 청보리밭으로' 로, 4월 20일 토요일 부터 5월 12일까지 43일간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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