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속 색다른 문화

 
 

 2019년 5월 11일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 속 숨겨진 다문화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차이나타운은 부산 문화를 대표하는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시장과는 다른 부산 안에서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차이나타운의 거리의 간판이나 글자들은 붉은빛과 황금빛이며 부산 화교 중학교 담벽의 삼국지 벽화가 중국 문화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한자 외에 알파벳의 러시아 상점들의 간판도 볼 수 있는데 러시아와 수교 후 러시아의 보따리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 늘어나 부산 차이나타운은 중국 문화 이외에도 러시아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부산 차이나타운은 중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들이 많아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다. 매일 반복되던 생활에서 벗어나 색다른 여유를 가지고 싶다면 부산 차이나타운을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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