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다녀왔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평안남도 강서군 봉상도에서 안응국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 후1895년에 미국 북장로회 계통 선교사 호러 그랜트 언더우드가 설립한 구세학교에 입학해 처음 신학문을 접했고, 1897년 독립 협회에 가입해 민족 운동에 눈을 떴다. 그러나 이듬해 독립 협회가 해산하자 곧바로 점진학교를 세우고 교육자가 되셨다. 그 후에 안창호는 실력 양성 운동을 원활하게 전개하기 위해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1911년 다시 도미, 1919년까지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1913년 5월 13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족 운동 단체인 흥사단을 설립하셨다. 이후 흥사단은 3.1운동, 수양동우회 사건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독립운동에 기여하였다. 이후 박용만, 정순만, 이승만과 함께 미국 한인 사회의 지도자로 활동하셨다. 도산은 리버사이드에서 일을 계속 하다가 3.1운동로 임시 정부가 설립되려하자 모은 성금을 가지고 상하이로 떠났다. 그리고 1919년 4월 13일 선포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내무 총장에 임명되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 다녀오기 전에는 안창호 선생님을 잘 몰랐는데 한 번 가보니 안창호 선생님의 업적과 살아계실때 하신 일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시간이 나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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