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사회

 
 

우리나라가 현금 없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란 현금 거래가 없어진 사회, 즉 동전,지폐 등 현금이 사라진 사회를 말한다. 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간편 결제 이용이 증가하면서 현금 사욜량이 점파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지급 수단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금 결제 비중은 '금액 기준' 2014년 17%에서 2016년 13.6%로 줄었다. 현금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편의점에서도 카드 결제 비율이 현금을 앞질렀다.  현금 없는 사회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7월 현금 없는 매장을 3곳에서 103곳으로 크게 늘렸다. 회사 측은 3곳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정산 시간이 50분 단축됐다며, 줄어든 시간을 매장 관리와 서비스에 투자해 고개 만족도가 높아졋다고 밝혔다.  또 현금 없는 사회는 경제를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모든 금융 거래가 전산에 기록되어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이씨 때문이다. 이  밖에 화폐 제조비를 줄이는 순기능이 있다. 현재 동전을 만드는데 연간 500억 원이 사용되지만, 동전 회수율은 75%에 그쳐 사회적 낭비가 크다.  한편 한국은행은 2020년까지 현금 없는 사회의 중간 단계로 '동전 없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전국 2만여 곳 마트.편의점. 등에서 거스름돈을 카드에 적립해 현금 대신 쓰는 시범 사없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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