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 보호소를 다녀와서

지난 5월 9일 인천 다남동 35-8에 위치한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금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로 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키우는 사람이 늘수록 버려지는 수도 많아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유기견의 수는 10만 마리라고 한다.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은 낯선 환경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법적 의무 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되는 운명이라고 한다.

키울 준비도 없이 즉흥적으로 반려동물을 구입하여 장난감처럼 대우하다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입양 자격을 철저히 검증하고 매매 대신 분양을 권장하는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해보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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