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문화

 
 
 
 
 
 

이번 년도 해운대고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수학여행으로 몽골을 선택하게 되었다. 몽골을 가기 전에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설레 있었고 사전 조사를 많이 해서 갔다.

몽골 공항에서 나와 몽골 땅에 첫 발을 딛였을 때, 그 느낌은 무언가가 새로웠다. 몽골의 온도는 대략 20도 정도 되는 것 같았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공항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오직 모래 산과 평원이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관경이어서 좋았고 오히려 높은 건물이 없으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기분이였다.

몽골에서의 주요한 체험은 6시간 동안 말을 타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높아서 무서웠지만 나중에 가니까, 말과 교감을 하면서 조금 능숙해져갔다. 말이 가장 빠르게 달릴 때는 굉장히 빨랐고 마부들과도 몽골어로 대화를 했다.

몽골에서 음식은 양고기를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이번 몽골 수학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체험이였고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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