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줄에 대해서

▲ 물고기 몸에 존재하는 옆줄을 확대한것이다.
▲ 물고기 몸에 존재하는 옆줄을 확대한것이다.

물에 사는물고기(어류)는 물 안에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기위해 특정 부분들이 생겨나거나 발달했는데 그러한 부분들 중 하나인 옆줄을 소개해볼려고 한다. 몸 옆면에 아가미부터 꼬리까지 뻗어 있는 줄무늬인 옆줄은 물 속에서 물의 흐름이나 진동, 온도, 깊이 등을 감지한다. 물고기의 옆줄은 세공이 뚫린 비늘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비늘은 피부 바로 아래에  들어 있는 튜브와 연결되어 있다. 길이를 따라 늘어선 돌출부에서, 유모세포(hair cell)라고 불리는 특화된 감각 세포가 가느다란 붓처럼 생긴 섬모를 튜브 속으로 뻗습니다. 물고기가 수십㎝를 헤엄쳐 갈 때  물의 흐름에 약간의 흐름(파장)이 생기면 미세한 섬모 다발이 굽이치며 흔들리는데 이러한 반응이 신경을 흥분시키고, 신경의 자극은 물 흐름의 방향과 강도에 대한 정보를 뇌에 전달하고 이 정보에 맞춰 물고기는 방향을 바꾼다.물고기의 몸에 있는 옆줄은 인간으로 치면 귀 안에 있는 달팽이관과 유사한 평형기관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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