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에 다녀오고 나서

 
 

여성인권박물관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곳이였다.

박물관에서 나눠주신 mp3에 이어폰을 끼고 하나하나 장소를 이동해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돌아보았다. 피해를 받은 할머니들이 어릴적 험한일을 당하고 그린 그림에서 할머니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그곳에는 할머니들이 힘든 일을 겪고나서도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피폐한 감정과 그날의 끔찍한 사건에 대한 그림들도 걸려있었다.

2층에는 직접 할머니가 녹음하신 애니메이션도 있었고 올라가는 계단에는 일본에 대한 원망의 글도 많이 적혀있었고 한국말을 까먹어서 각종 언어로 글도 많이 적혀있었다.

여전히 한국에 돌아오시지 못하고 타지에서 한국말도 기억 못한채 살아가는 할머니들, 끝까지 일본에게 사과 받고자 노력하시는 할머니들 모두 이미 받은 상처를 되돌려놓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지 않도록 우리가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러한 일을 당한것처럼 다른 베트남 전쟁때 우리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도반성하고 앞으로 절 때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하며 일본군 위안부 그리고 베트남 전쟁때 우리가 했던 만행들을 꼭 잊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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