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MAGIC SHOP')이하 을 개최했다. 부산은 방탄을 반갑게 맞이하며 광안대교, 부산시민공원의 하늘빛 폭포,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용두산 부산타워 등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방탄소년 단을 상징하는 심볼이 된 보라색 하트는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유래했다. 뷔는 콘서트에서 보라빛 물결을 보고 감격해서 즉석에서 '보라해'라는 말을 만들었다. 뷔는 콘서트에서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뜻이예요. 제가 방금 지었어요"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들이 가는 도시의 랜드마크들을 전세계적으로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부산 팬미팅은 'MAGIC SHOP'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존을 마련해 시작 전부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이 DJ가 되어 아미(ARMY)들이 보낸 엽서를 읽어주고,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함께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인 '둘! 셋!'을 배경으로 무대 가운데에 꾸며진 매직샵 안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을 주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내준 고민을 함께하며 아미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360도로 펼쳐진 무대에서 진행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We Are Bulletproof Pt.2', 'JUMP' 등을 오랜만에 선보여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였고 부산을 포함한 멤버들의 고향을 노래하는 'Ma City'를 열창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또 'IDOL', 최근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등 총 19곡의 히트곡 무대를 통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우리에게 마법 같은 일들이 정말 많이 벌어졌다. 그중 가장 마법 같은 일은 여러분들을 만난 것이다. 바쁜 일상 중 오늘 하루가 아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었던 날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좋은 변화들을 이끌고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좋은 음악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앞으로의 음악활동도 기대가 크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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