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가 지로나 소속 백승호 선수
▲ 라리가 지로나 소속 백승호 선수

어린 축구선수들은 세계적인 유스 시스템 속에서 성장하며 기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독일 분데스리가 유스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다.

대한 축구협회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진출한 18세 이하 선수는 총 45명이고 독일이 32명으로 가장 많다고 한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앞으로 계획중인 선수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수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도 축구협회 지원하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스를 1년간 경험한 후 기량을 인정받아 함부르크 유스 시스템에서 키워진 선수이다.

U-20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라리가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선수도 10대 초반부터 발렌시아 유스팀에 소속되었고 최근 1군 등록에 성공했다.

 라리가 바르셀로나 유스출신으로 소속팀 1군등록에 실패했으나 라리가 지로나에서 1군 데뷔한 백승호 선수도 있다.

 어린 선수들의 경우 매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1군 등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바르셀로나 유스의 경우 2~4년에 1명 정도밖에 안된다. 실상을 모르고 유학갔다 실패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손흥민, 이강인, 백승호 선수들은 이미 국내에서 동나이대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고 유학길에 올랐다.  먼저 국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축구 조기 유학을 갈 것을 추천한다. 나아가 국내 유스시스템을 발전시켜 유학 수요를 흡수하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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