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거리 건강한 마음

 
 

  UNPMFS(유엔패밀리봉사단)에서는 매주 주말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조별로 돌아가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각자 집게와 비닐봉지를 가지고 평화공원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다. 이번에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평화기념관 주변 문화특구마을(경로당 포함) 곳곳의 주변과 골목길을 청소하는 일을 맡아 각 조의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쓰레기 줍는 봉사를 하였다. 무심코 걸어다닐 때에는 몰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골목 구석에 못쓰게 된 우산이나 플라스틱병, 폐종이들이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모든 시민들이 쓰레기와 함께 양심을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2시간동안 힘들었지만 UNPMFS 덕분에 깨끗해진 거리가 더욱 더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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