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일요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일요해양자연사교실에서  갯벌의 생태 환경적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갯벌의 뜻은 바다 갯의 뻘이라도 하는데 뻘은 평탄한 지형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갯벌은 보령이 있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갯벌은 다대포이다. 갯벌은 "자연의 콩팥"로 할 만큼 자연환경에 중요하다.  갯벌은 바다에 온갖 이물질을 정화시켜준다. 그래서 "자연의 콩팥"라고 한단다.

정화과정을 설명하자면, 갯벌은 만이라고 하는 곳에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 안 쪽으로 물이 들어오면 갯벌에 사는 생물들이 이물질을 먹어버려서 없애준다. 정화된 물은 다시 바다로 흘러나가는데 나갈 때는 정화된 물로 나가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막는 것이다.

한국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캐나다 동부해안, 북해 연안, 미국 동부해안, 아마존강 하구,한국 서해안)로써, 우리나라는 1997년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여 습지를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갯벌은 퇴적물이 어떤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느냐에 따라 모래갯벌, 펄갯펄, 혼합 갯벌로 나뉘고 2011년에 실시한 국내 갯벌생물의 분류군 조성에서, 갯벌 생물은 환형동물(33%), 절지동물(32%), 연체동물(23%), 극피동물(4%), 기타(8%)등 중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내는 동물은 환형동물이라고 한다.

환형동물은 굴이나 관을 만들어 살기도 하며, 일부는 헤엄치며 살기도 한다. (갯지렁이류)

갑각류는 키틴질로 이루어진 단단한 외골격을 가지며 저서생활을 한다.(집게류, 게류)

연체동물은 뻘 속에 몸을 파묻고 살며 바닷물이 들어오면 수관이라 불리는 긴 주둥이를 이용해 유기물을 섭식한다.(복족류, 조개류, 어류)

극피동물은 기다린 관처럼 생긴 관촉으로 이동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며, 부유 또는 부착생활을 하는 생물을 말한다. (복족류, 조개류, 어류)

그런데 이런 갯벌 동물들이 최근 농경 및 산업을 우선시하여 진행하였던 갯벌 새만금간척산업과 매립을 통해 갯벌의 면적이 매우 많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손상된 갯벌의 복원 및 보전을 위해서는 역간척 사업을 통해 면적을 넓히고 갯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강의를 듣고 걱정된 것은 만약에 갯벌이 하나도 없다면 바다에 심각한 오염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처럼 갯벌이 많은 나라는 많지 않기 때문에 갯벌을 보존해야 하며 파괴해서는 안된다. 갯벌이 생성될려면 적어도 몇 만년이 흘러야 만들어지기 떄문인 것이다.

갯벌을 보존하려면 공장 폐수, 사람들이 먹다 버린 쓰레기나 음식물 등을 버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갯벌은 바다 생물, 조류, 그리고 우리 인간들 까지에도 삶의 터전이 되는데 무작정 쓰레기 같은 것을 버린다면 우리들의 삶의 터전은 물론이고, 바다 생물 조류도 삶의 터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꾸준하게 갯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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