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 되었을 경우, 대처법을 알아보자. 여기서 악천후란 태풍 이외에도 안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러가지 기상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기상 조건의 불가항력에 의해 비행기가 결항이 될 수도 있으니 공항 실시간 운항스케줄이나 날씨를 항상 염두해야 한다. 실제로 가족중에 서울 김포공항에서 울산까지 내려오는 과정에서 많은 비와 안개로 결항이 되어 부산 김해공항으로 변경했던 적도 있었다. 이와 같이 결항된 비행기 이외의 다른 공항으로 가는 비행편에 공석이 있으면 대체 수속이 가능하다. 그리고, 공석이 없어도 공항 카운터에 공석 대기 신청을 해두었다가 빈자리가 생기면 탑승도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경우라도 독자적인 판단으로 취소해 버리면 규정된 취소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비행기는 조금이라도 비행 안전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판단될 시에 결항을 결정하므로, 태풍 접근 등에 의한 결항 가능성이 높을 때에는 1~3일 전쯤부터 항공사에서 조건부가 제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태풍 접근 등 악천후 예보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대체편 신청 등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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