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현대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단체 관람하였다. 7월 1일부터 4일까지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후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였다. ‘옥탑방 고양이’는 2010년 창작이래 8년 연속 연극 예매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대상, 재관람 2만명 돌파, 인터파크 평점 9.5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웰메이드 작품이다. 방송작가를 꿈꾸며 서울로 상경한 여자 정은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독립한 남자 경민이, 주인부부의 옥탑방 이중계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남녀가 사는 옥탑방이라는 좁은 공간은 불편함에서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준다. 현실 공감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처음에는 큰 기대없이 극장에 들어섰지만, 연극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현실, 꿈, 사랑 이야기에 재미있었다. 대학로 1위 연극답게 알찬 구성과 재미요소가 많은 연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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