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 생기는 안개를 뜻하는 해무는 4월에서 10월까지 따뜻한 기후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바닷물의 온도는 비교적 낮은데 대기의 온도가 높은 5-7월초까지 많이 발생한다. 이는 대기의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액화되어 많은양의 수증기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운대, 송정, 이기대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지형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무는 시야를 방해하여 교통사고를 높일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차효림 청소년 기자
ellikang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