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텔라 2집 발매 전국투어 부산콘서트 -

 
 

포레스텔라는 2017년 하반기 JTBC에서 방영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결성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 2에서 우승한 4중창 보컬그룹이다. 팀명 포레스텔라(Forestella)는 숲을 의미하는 영어 forest와 별을 의미하는 라틴어 stella를 합쳐 만든 것으로,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각오를 담았다고 한다. 포레스텔라는 음역대를 기준으로 3명의 테너(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1명의 베이스(고우림)로 구성되어있으며, 4중창에 기반하여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히 한국적 정서를 담은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2집 앨범 “Mystique“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25일 고양아라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총 7번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월 6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공연은 6번째라고 한다. 이 날 1부 공연에서는 2집에 수록되어 있는 ”달하 노피곰 도다샤“를 시작으로 ”홀로 아리랑“ “My eden“ “신라의 달밤” “달의 아들” “the sky and the dawn and the sun“으로 구성되었으며, “마법의 성”을 첫 곡으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My favorite things“"Bohemian rhapsody“ “ all the king’s horses“ “ 야상곡“ ” 이 계절의 꽃“ ” Angel“에 이르기 까지 2집에 수록되어 있는 주옥같은 곡들을 열창하여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 중간에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솔로무대를 통해 4중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맘껏 발휘하였다. 마지막 곡이 끝나자 말자 열화와 같이 쏟아진 앵콜 요청에 그들의 1집 대표곡들로 화답하였다. 앵콜 마지막 곡인 ”In Un’altra Vita“를 부를 때는 부산이 고향인 강형호는 북받치는 감격으로 인해 중간에 노래를 잇지 못했고, 멤버들이 함께 불르며 힘을 더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따듯해보였다. 포레스텔라의 2집 발매 전국투어 콘서트는 7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꾸준하게 발전해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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