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지산고등학교에서는 매년 4차례씩 지산 음악회라는 음악회를 연다.

이때 학교 측에서 오케스트라나 앙상블 같은 팀을 섭외해 오는데 주로 관현악단 금관 6중주단 등이 온다. 이번에 지산 음악회에 섭외된 팀은 금관악기 6중주단이었다.

호른, 트럼펫, 튜바, 트롬본 등이 금관악기의 주요 악기이다.

지산 고등학교에서 이렇게 일년에 4차례씩이나 이런 음악회를 여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음악적인 감성을 길러주고 예술적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서인데, 이번 음악회에 금관악기 6중주단은 이런 취지와 잘 맞게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찾아와 모두가 잘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연주한 곡으로는 정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헝가리안 랩소디, 코난의 인트로 BGM등이었다.

매년 큰 예산을 할애해 직접 학생들이 접하면 좋을 음악 연주단을 섭외해 음악회를 여는 지산고등학교의 예술적 안목이 정말 훌륭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평생에 예술적 감성과 즐길 점을 찾아줄 이 지산 음악회가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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