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들

▲ 팔색조의 사진
▲ 팔색조의 사진
▲ 반달 가슴곰의 사진
▲ 반달 가슴곰의 사진

개, 고양이처럼 인간과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동물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안타까운 동물들도 많다. 자연 생태계 교란, 밀렵꾼에 의한 생포 등으로 점차 서식지를 잃어가며 자연환경 속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동물이 되고있거나 되었다.  옛날에는 많이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이 어쩌면 영영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수 있는 특정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노력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우선 국내 희귀 동물 중 토종 붉은여우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유일한 여우속 동물이다. 붉은여우 종으로 세계적으로 4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60~90cm, 꼬리 30~60cm 크기에 몸 전체가 짙은 갈색에서 붉은색을 띠고 있다.국내 동물학계에는 2004년 3월, 강원도에서 여우 수컷 한 마리가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2번째 동물인 팔색조는 한국, 일본, 보르네오섬 등지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새다. 주로 단독으로 지상생활을 하며 나무 위에 앉은 모습은 물총새와 비슷하다. 경계심이 강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새이기도 하며, 바닷가나 섬 또는 활엽수림에 주로 서식한다. 무분별한 살림파괴등으로 이미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 204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가 필요한 동물이다. 마지막으론  숲을 가꾸는 영리한 파수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반달가슴곰. 곰 중에서도 우리 국민에게 가장 친숙한 종이지만 안타깝게도 웅담과 일제강점기 때 해수구제 정책에 의해 많은 개체가 사라져 멸종 직전에 이른 동물이다. 현재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에 적은 개체가 남아있다. 주로 산악 지역의 울창한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동굴이나 나무굴에서 동면한다. 사육 상태에서는 20~30년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야생에서는 20년 이상 생존하는 개체를 보기가 쉽지 않다. 반달가슴곰은 현재 천연기념물 제329호 및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자료출처 네이버 포스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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