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후 기금(綠色氣候基金, Green Climate Fund; GCF)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UN 기후 변화 협약을 중심으로 만든 기후 변화 특화 기금이다. 사무국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있다.
전 세계에 국제기구가 6만 여개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단지 27개만이 우리나라에 있다. 그것도 직원이 고작 1, 2명 정도의 기구이다. 그런 대한민국이 독일에 비해 적은 돈을 쓰고도 본을 제치고 막판 뒤집기로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제 국제 사회에서 선진국들과 대결할 수 있을 정도로 국격이 올라 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외국 언론들은 GCF 사무국의 대한민국 유치를 쿠데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GCF의 인천 유치가 커다란 사건임을 방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모습에서 탈피하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에 걸 맞는 위상을 보여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 기구를 통하여 개도국의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 적응을 도우며 지구 환경을 보존하고 되살리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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