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위치한 상산고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자사고는 현재 정부의 요청으로 인해 재지정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평가에서 일정 점수를 넘지 못할 시 자사고의 지위를 더 이상 유지하기는 힘들다. 전북 교육청은 평가 후 상산고를 자사고에서 배제시키려고 하였으나, 교육부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자사고로 남게 하였다. 이 결과는 전북 교육청이 상산고 재지정 평가 도중 적절하지 못한 단계를 거쳐 평가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