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리올림피아드 대표단 모두 금메달

▲ 2019년 제50회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대표단(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
▲ 2019년 제50회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대표단(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

2019년 7월 16일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2019년 제5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가 열렸으며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를 달성했습니다.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이 모여 시작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과학교육 정보의 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해 7월마다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됩니다. 올해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대회가 개최되었고, 총 78개국 380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는 이론 30점과 실험 2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이론 문제 풀이와 실험 시험이 각 5시간씩 진행됩니다.

한국대표팀은 전동렬 물리교육과 교수님과 배수정, 정경진, 최수호, 윤후, 임태윤 군으로 꾸려졌으며, 한국팀은 5명 전원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여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것보다 두 계단이나 상승한 결과입니다.

올림피아드에 나오기 위해 어려운 이론 문제와 까다로운 실험을 연습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전을 이겨내고 국제 사회에 한국인의 재능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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