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봉사활동, 몽땅크레파스

 
 

 버려지는 몽땅 크레파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것을 어느날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버려지는 몽땅 크레파스에 관해 조사를해보니 실제로 양이 꽤나 많았고활용 방안도 마땅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환경오염을 시킨다는 생각에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로 했다. 봉사단원친구들과 토의 한 결과 크레파스 몰드를 만들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주말이면 무궁화사무실에 모여 몰드를 몇 개씩 만들었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완성품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뿌듯함을 느낀다는 학생들이 다수였다. 크레파스 모양과 크기도 판매가 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이 재활용 크레파스를 필요로하는 곳이 없나 찾아보던 중 필리핀의 한 초등학교에 기증을 하기로 했다. 다음달에 필리핀 시팟초등학교에 기증할 생각을 하니 더 많은 준비를 해야하여 걱정도 되긴하지만 굉장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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