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알아야 할 언론보도와 인격권

 
 

언론중재위원회 부산중재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언론중재스쿨에 참여해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언론보도와 인격권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 주된 내용은 언론이 무엇인지,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무엇인지, 언론분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언론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전달하고, 국가가 정책을 결정하고 수행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여론을 형성하며, 정부나 기업이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지 감시하기도 한다.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언론 활동이 자유로워야 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국민이 사회에서 발생한 일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정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허위보도, 편파보도, 과장보도 등으로 언론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재산권 침해가 생겨 조정과 중재가 필요하게 된다. 이 역할을 언론중재위원회가 하는 것이다. 조정과 중재를 통하면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고 반론보도,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통해 고칠 수 있고 손해배상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청소년언론중재스쿨 참여를 통해 언론이 가진 힘이 막대한 만큼 책임감 있는 보도가 필요하고, 무조건 수용하기보다는 옳고 그름을 생각하며 언론을 지켜보아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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