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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를 실천하자일회용품 줄이기 •••
박신비 청소년 기자  |  sinbifl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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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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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한국 사람들이 1인당 플라스틱을 1년에 132kg나 사용한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들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미국인이나 중국인보다도 더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는 거다. 한국이 수출한 쓰레기들이 동남아시아에 쓰레기 산을 만들고 있다는 슬픈 뉴스도 접했다. 그런 쓰레기 산은 한국에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쩌다 한국은 '플라스틱의 나라'가 된 걸까?

전 세계에서 중국산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엔 유럽처럼 엄격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많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값싼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비닐봉지와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 가족을 유해물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모든 변화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기에, 당장 집에서 사용하던 위생백과 물티슈 같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대신 에코백과 천 주머니, 유리물병, 실리콘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막연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굉장히 불편할 줄 알았는데, 아예 사서 주변에 두지를 않으니 차츰 이런 용품이 없어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경험담도 많다. 돌아보면 언제부턴가 습관이 되어서 일회용품을 쓰는 우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 해악을 처음부터 알았다면, 애초에 쓰지 않았을 물건들인데 말이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화학 제품과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은 재활용을 하지 않는 한 미래의 쓰레기이다. 요즘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고 선크림의 화학성분이 바다생물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하와이에서는 해변에서 특정 화학 물질이 포함된 선크림 사용이 금지되기도 했다는데, 우리도 어떤 대책을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버린 쓰레기는 지금 내 눈앞에 보이지 않을 뿐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운이 좋아 나에게 재난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결국은 자녀 세대에 재난이 될 것이다. 쉬운 것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면 어떨까. 우리의 노력이 이미 너무 늦은 게 아니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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