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광장'에 방문하다!

 
지난 8월3일 광주에 가게 된 나는 광주학생항일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해보게 되었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에 내가 방문했던 곳에서는 전남도청 서무과 자리로, 계엄군이 퇴각한 이후 5월 22일부터 시민군 본부이자 상황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상황실 한편에는 방송장비가 갖춰져 있어 시민군 활동 상황들이 옥외 스피커를 통해 광주 전역으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또한, 5월 22일 시내 유지급 인사, 목사,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수습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이곳에서 수차례 회의를 가졌고, 계엄사에 요구할 협상조건을 토론하고 무기회수를 시작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옛 전남도청 회의실 2층을 식당 겸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여서 시민들이 직접 도청으로 음식으르 만들어 가져오기도 하였고, 동네 곳곳에서 음료수와 주먹밥 등 먹을거리들을 시민군에게 제공했다고 하였다고 하였다. 
 
이처럼 전남도청은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장소로 이용되어 졌던 곳이다. 
광주 항일운동을 역사교과서에서 배웠을 때는 광주의 모습을 상세히 보지 못했다면 실제 장소에 방문해서 역사적 내용을 전해들으니 더욱더 가슴이 아팠고, 방문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서 직접 안으로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다. 
 
정말 얼마되지 않은 역사라 더욱더 마음이 아팠고, 많은 사람들이 광주에 와서 '5.18 민주광장'에 방문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5.18 민주광장'뿐 아니라 근처 지하철에서도 그 당시의 모습이 생생히 기록되어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사진 출처: '공부습관'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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