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가미카와군 비에이정에 위치한 인공연못 '청의 호수(青い池, 아오이이케)는 비현실적으로까지 보이는 푸른 색을 띄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그 안에 나무도 있어서 왠지 인어라도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사실 이런 호수 색의 비밀은 화학물질 유출이다. 클로이드성 수산화 알루미늄이라는 물질이 강에서 유입되어 이 일대의 호수나 강은 전부 이런 신비로운 푸른색을 띄고 있다. 호수 안에 있는 나무도 사실은 전부 죽은 나무라고 한다.

신비로운 호수의 비밀은 별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직접 가보면 굉장히 아름다울 것 같다. 그 주변에 호수의 색을 딴 아이스크림이나 기념품도 판다니 언젠가 홋카이도에 들르게 된다면 한번 꼭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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