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리그가 드디어 개막했다. 프리미어리그(영국), 라리가(스페인), 분데스리가(독일) 등 5대리그가 개막했다. 그 중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과 전문가들의 예측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맨시티와 리버풀이 우승 경쟁 구도를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시티는 저번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냈고, 리버풀은 유럽축구 최고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득점왕은 해리케인, 모하메드살라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라리가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리즈만과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명가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였고,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우승경쟁 구도를 갖추고 AT마드리드가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분데스리가는 뮌헨, 세리에A는 최근 노쇼 파문을 일으킨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 리그1은 파리생제르망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축구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여부도 관심사다.

먼저, 프리미어리그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차범근의 기록인 121골을 넘을지 관심사다. ‘월드클래스’ 칭호를 받을 만큼 정말 잘해줄 것으로 내다봤고, 외신들은 전부 극찬하며 EPL 최고의 선수도 노려볼만하다고 얘기했다. 또다른 프리미어리거인 기성용은 소속팀 뉴캐슬이 올시즌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기성용은 이런 팀에서도 주전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특급 유망주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입지를 다질지 관심사다. 애초에 임대를 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발렌시아에 잔류했다. 팀내 주전경쟁은 험난하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또다른 특급 유망주 백승호도 지로나에서 주전경쟁을 다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정우영, 권창훈의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가 관심을 받는다. 두 선수 모두 거액의 이적료로 팀에 왔고, 주전경쟁을 해야하지만, 수월한 편이다.

세리에A에서는 특급 유망주라 불렸던 이승우가 주목을 받는다. 이제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소속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여 주전을 꿰차야한다. 이승우는 코리안리거들 중 가장 험난한 경쟁을 예고했다.

리그1은 황의조가 관심을 받는다. 황의조는 3R 데뷔골을 작렬시켰고, 거액 이적료로 온 선수다. 황의조가 통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황의조의 목표인 10골을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

이밖에도 이재성, 이청용, 황희찬 등이 유럽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유럽축구리그는 정말 기대된다. 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냉정한 프로의 세계다. 코리안리거들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시켜 주전출천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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