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어떻게 한국에게?!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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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벤투스에 속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쇼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45분을 뛰기로 약속을 하였다. 따라서 한국의 많은 축구 팬들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높은 가격에 경기장의 티켓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호날두는 k리그와의 경기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으며 그라운드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한국인들이 단체로 호날두를 응원했지만, 그에 대한 보답은커녕 반응이 없어졌다. 또, 호날두는 인터뷰, 사인회, 팬미팅을 모두 취소하였으며, 경기 시간 조차 연기시켰다. 이에 분노한 한국인들은 유벤투스와 K리그의 경기에서 호날두를 비방하거나 욕설을 하고 경기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호날두와 경쟁 상대인 메시를 찬양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벤투스의 감독은 호날두를 보고 싶다면 비행기 티켓을 줄테니 이탈리아로 와라라고 이야기하며 호날두를 감쌌다. 이후에 호날두의 인스타나 언론에서는 ‘날강두’ 등의 별명이 생겼고, 과거 한국을 방문했던 메시의 태도와는 너무 달라 비교 대상이 되었다. 이번 일로 유벤투스나 이 경기를 개최했던 주최 측은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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