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오르다 클라이밍 교실

▲ 마지막 날 단체 사진
▲ 마지막 날 단체 사진
▲ 수료 상장 수여식
▲ 수료 상장 수여식
▲ 클라이밍 하는 모습
▲ 클라이밍 하는 모습

 부산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하늘을 오르다.’ 클라이밍 교실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동대신 1·2·3동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 22명이 참가하였다. 지난 8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클라이밍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클라이밍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의 체력 향상에 증진될 뿐 아니라 오르는 과정에서 문제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어떻게 풀지 고민하여 올라가야 하므로 사고력 발달과 두뇌훈련에도 도움을 주었다. 5회 수업 중에서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퍼즐 찾기’였다. 종이컵 안에 있는 퍼즐을 직접 오르면서 하나씩 맞춰가는 재미에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번 클라이밍 봉사를 통해서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가 단순히 팔과 어깨 근육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복부와 등, 허리를 비롯한 코어 근육과 하체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의 효과와 더불어 사고능력까지 길러주는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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